이번에 경기 보면서 느낀 건데 원태인이 진짜 잘하긴 하더라. 삼성 팬 입장에선 원태인
없으면 팀 안 돌아갈 수준인 건 맞는데 기아 타선 만나는 거 보면 내가 다 숨이 턱 막힘.
솔직히 국대 에이스 타이틀 달고 이 정도 던지는 투수 흔치 않은데 기아 애들은 그냥 공을
안 무서워하는 느낌임.
특히 김도영이나 나성범 같은 애들 앞에 주자 쌓이면 원태인도 사람인지라 표정에서 약간
긴장한 게 보이긴 하더라. 지난번 광주에서 비 때문에 경기 끊겼을 때가 진짜 레전드였지.
그때 원태인 폼 진짜 좋아서 기아 타자들 쩔쩔매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 내려서 흐름 다 끊긴
거 생각하면 지금 봐도 아쉬움이 많이 남음.
만약 그때 비 안 오고 그대로 던졌으면 삼성 분위기 타서 시리즈 결과가 달라졌을까 싶기도
함. 근데 또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기아 뎁스가 워낙 사기라 결국엔 원태인 힘 빠졌을 때
털렸을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원태인이 기아 상대로 던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이건 투수
실력 문제가 아니라 그냥 상성 자체가 기아가 너무 강함.
요즘 원태인 어깨 상태나 피로도 걱정하는 사람들 많던데 내 생각에도 작년에 너무 많이
던지긴 했음. 기아 타선이 워낙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스타일이라 투구수 관리도 안 되고
한 번 꼬이면 대량 실점하기 딱 좋거든. 그래도 삼성에 원태인 만한 애가 없으니까 계속
믿고 가는 건데 기아 팬들 입장에선 원태인 올라오면 은근 즐길 것 같음.
솔직히 타팀 팬으로서 봐도 원태인이 기아 상대로 완투승 한 번 거두는 거 보고 싶긴 함.
그게 진짜 진검승부인데 맨날 비 오거나 중간에 교체되거나 해서 아쉬운 장면이 많았음.
올해는 기아 타선이 더 강화됐다는 소리도 들리는데 원태인이 과연 어떻게 버텨낼지 벌써부터
기대되네.
혹시라도 원태인이 나중에 기아로 이적한다면? 이건 진짜 상상도 하기 싫은 시나리오지만 만약
그렇게 되면 크보 밸런스 그냥 파괴될 듯. 근데 원태인은 워낙 삼성 성골 이미지가 강해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기아 타선 뒤에 원태인이 버티고 있다고 생각하면 다른 팀들은 그냥 야구
접어야지.
결국 원태인이 기아라는 벽을 넘어야 진짜 리그 지배하는 에이스로 거듭나는 건데 그 과정이
참 험난해 보임. 그래도 원태인 특유의 깡다구면 한 번은 제대로 사고 칠 것 같아서 계속
지켜보게 됨. 다음 맞대결 때는 제발 비 오지 말고 끝까지 정면승부 하는 거 보고 싶다.
없으면 팀 안 돌아갈 수준인 건 맞는데 기아 타선 만나는 거 보면 내가 다 숨이 턱 막힘.
솔직히 국대 에이스 타이틀 달고 이 정도 던지는 투수 흔치 않은데 기아 애들은 그냥 공을
안 무서워하는 느낌임.
특히 김도영이나 나성범 같은 애들 앞에 주자 쌓이면 원태인도 사람인지라 표정에서 약간
긴장한 게 보이긴 하더라. 지난번 광주에서 비 때문에 경기 끊겼을 때가 진짜 레전드였지.
그때 원태인 폼 진짜 좋아서 기아 타자들 쩔쩔매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 내려서 흐름 다 끊긴
거 생각하면 지금 봐도 아쉬움이 많이 남음.
만약 그때 비 안 오고 그대로 던졌으면 삼성 분위기 타서 시리즈 결과가 달라졌을까 싶기도
함. 근데 또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기아 뎁스가 워낙 사기라 결국엔 원태인 힘 빠졌을 때
털렸을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원태인이 기아 상대로 던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이건 투수
실력 문제가 아니라 그냥 상성 자체가 기아가 너무 강함.
요즘 원태인 어깨 상태나 피로도 걱정하는 사람들 많던데 내 생각에도 작년에 너무 많이
던지긴 했음. 기아 타선이 워낙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스타일이라 투구수 관리도 안 되고
한 번 꼬이면 대량 실점하기 딱 좋거든. 그래도 삼성에 원태인 만한 애가 없으니까 계속
믿고 가는 건데 기아 팬들 입장에선 원태인 올라오면 은근 즐길 것 같음.
솔직히 타팀 팬으로서 봐도 원태인이 기아 상대로 완투승 한 번 거두는 거 보고 싶긴 함.
그게 진짜 진검승부인데 맨날 비 오거나 중간에 교체되거나 해서 아쉬운 장면이 많았음.
올해는 기아 타선이 더 강화됐다는 소리도 들리는데 원태인이 과연 어떻게 버텨낼지 벌써부터
기대되네.
혹시라도 원태인이 나중에 기아로 이적한다면? 이건 진짜 상상도 하기 싫은 시나리오지만 만약
그렇게 되면 크보 밸런스 그냥 파괴될 듯. 근데 원태인은 워낙 삼성 성골 이미지가 강해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기아 타선 뒤에 원태인이 버티고 있다고 생각하면 다른 팀들은 그냥 야구
접어야지.
결국 원태인이 기아라는 벽을 넘어야 진짜 리그 지배하는 에이스로 거듭나는 건데 그 과정이
참 험난해 보임. 그래도 원태인 특유의 깡다구면 한 번은 제대로 사고 칠 것 같아서 계속
지켜보게 됨. 다음 맞대결 때는 제발 비 오지 말고 끝까지 정면승부 하는 거 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