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조병현 마지막에 진짜 심장 쫄렸네 국대 마무리 지림

우파루파gogo 2026/03/10
추천 0 비추 0 조회수 5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09370
이번 국대 야구 솔직히 기대 안 했던 사람들 많을 텐데 조병현이 결국 대형 사고 쳤음.
마지막 이닝에 타구 쭉 뻗어 나갈 때 진짜 가슴 철렁했는데 이걸 잡아내고 경기를
끝내버리네.

상황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대충 요약하자면 진짜 벼랑 끝이었음. 이거 못 이기면 바로 짐
싸서 집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선수들이 어떻게든 꾸역꾸역 버텨서 여기까지 온 거임.





결정적인 장면은 역시 이정후의 슈퍼 캐치였다고 봄. 우중간으로 빠지는 타구였는데 이정후가
몸 날려서 슬라이딩으로 낚아챌 때 육성으로 소리 질렀음. 그거 빠졌으면 주자 다 들어오고
분위기 박살 났을 텐데 거기서 흐름 확 끊어준 게 진짜 컸음.

그 뒤를 이어받은 게 SSG의 조병현인데 마운드에서 표정 보니까 진짜 독기 바짝
올라있더라. 솔직히 국대 마무리라는 자리가 압박감이 장난 아닐 텐데 이런 국제 대회 벼랑
끝 상황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 잡는 거 보니까 멘탈 하나는 진짜 인정해줘야 함.

마지막 아웃카운트 잡는 순간 한국 선수들 일제히 그라운드로 뛰어 나오는데 진짜 소름
돋았음. 이제 진짜 마이애미로 가는 거 확정이고 준결승 진출임. 경우의 수 따지면서
조마조마했는데 이걸 다 뚫고 올라가는 거 보니까 야구는 역시 끝까지 봐야 함.

이제 14일에 준결승 치르는데 상대는 D조 1위가 유력함. 지금 분위기 보니까
도미니카공화국이나 베네수엘라가 올라올 것 같은데 얘네들도 만만치 않은 팀들이라 준비 잘해야
할 듯함.

그래도 오늘 조병현 던지는 거 보니까 구위도 살아있고 자신감 제대로 붙은 것 같아서
다행임. 이런 큰 경기에서 세이브 챙기면서 경험치 먹는 게 진짜 큰데 앞으로 국대 뒷문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네.

야구 국대 매번 욕하면서도 보게 되는 게 이런 쫄깃한 맛 때문인 것 같음. 조병현 국대
마무리로 딱 자리 잡는 거 보니까 세대교체도 이 정도면 성공적이라고 봄. 이제 마이애미
가서도 기 안 죽고 시원하게 던져줬으면 좋겠음.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