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오늘 호주전 보면서 가슴 철렁했던 사람 나뿐임? 8회말에 김택연 올라올 때만 해도
이제 문 닫겠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상황이 꼬여서 좀 당황스러웠음.
첫 타자 퍼킨스한테 볼넷 내줄 때부터 뭔가 평소랑 다르게 영점이 안 잡히는 느낌이더라고.
희생번트 대주고 1사 2루 된 것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트래비스 바자나한테 적시타 맞는
순간 아 이거 설마 뒤집히나 싶어서 식은땀 났음.
근데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김택연 구위 자체는 여전히 압도적이긴 함. 바자나가 워낙 잘
치는 타자이기도 하고 실점 상황에서도 자기 공 뿌리는 거 보면 멘탈은 확실히 물건이라는 게
느껴졌음.
오늘 6-2까지 쫓기면서 진짜 탈락 위기까지 갔던 거 생각하면 아찔하긴 한데 결과적으로
이겼으니까 다행이지 싶음. 17년 만에 8강 진출이라는데 이런 쫄깃한 경기를 꼭 국대
야구에서 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 기분이 묘함.
내 생각엔 김택연은 오늘 실점이 오히려 보약이 될 것 같음. 솔직히 이 나이에 국대 핵심
보직 맡아서 이 정도 해주는 것도 대단한 건데 가끔은 털려봐야 성장하는 법이잖아.
다행히 9회초에 안현민이 해결해주고 김도영이 살아나가면서 분위기 다시 가져온 게 컸음.
김택연도 오늘 경기 복기하면서 다음 8강전에서는 진짜 본인 스타일대로 윽박지르는 피칭
보여줬으면 좋겠네.
솔직히 지금 우리나라 투수진에서 김택연만큼 기대되는 자원이 또 어디 있겠음. 오늘 좀
흔들렸다고 욕할 게 아니라 앞으로 더 큰 경기에서 어떻게 던질지 지켜보는 게 맞다고 봄.
8강부터는 진짜 진검승부일 텐데 김택연이 거기서 사고 한번 쳐줄 거라 믿는다.
이제 문 닫겠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상황이 꼬여서 좀 당황스러웠음.
첫 타자 퍼킨스한테 볼넷 내줄 때부터 뭔가 평소랑 다르게 영점이 안 잡히는 느낌이더라고.
희생번트 대주고 1사 2루 된 것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트래비스 바자나한테 적시타 맞는
순간 아 이거 설마 뒤집히나 싶어서 식은땀 났음.

근데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김택연 구위 자체는 여전히 압도적이긴 함. 바자나가 워낙 잘
치는 타자이기도 하고 실점 상황에서도 자기 공 뿌리는 거 보면 멘탈은 확실히 물건이라는 게
느껴졌음.
오늘 6-2까지 쫓기면서 진짜 탈락 위기까지 갔던 거 생각하면 아찔하긴 한데 결과적으로
이겼으니까 다행이지 싶음. 17년 만에 8강 진출이라는데 이런 쫄깃한 경기를 꼭 국대
야구에서 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 기분이 묘함.

내 생각엔 김택연은 오늘 실점이 오히려 보약이 될 것 같음. 솔직히 이 나이에 국대 핵심
보직 맡아서 이 정도 해주는 것도 대단한 건데 가끔은 털려봐야 성장하는 법이잖아.
다행히 9회초에 안현민이 해결해주고 김도영이 살아나가면서 분위기 다시 가져온 게 컸음.
김택연도 오늘 경기 복기하면서 다음 8강전에서는 진짜 본인 스타일대로 윽박지르는 피칭
보여줬으면 좋겠네.
솔직히 지금 우리나라 투수진에서 김택연만큼 기대되는 자원이 또 어디 있겠음. 오늘 좀
흔들렸다고 욕할 게 아니라 앞으로 더 큰 경기에서 어떻게 던질지 지켜보는 게 맞다고 봄.
8강부터는 진짜 진검승부일 텐데 김택연이 거기서 사고 한번 쳐줄 거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