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BC 일정 떴는데 이번엔 다를까?

알럽쏘마취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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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구판 돌아가는 꼴 보면 다음 WBC 벌써부터 걱정하는 사람들 꽤 많을 거임.
프리미어12에서 처참하게 광탈하고 나서 한국 야구 수준 진짜 심각하다는 소리 계속 나오는데
다음 대회 일정은 이미 카운트다운 들어갔음.

일단 2026년 3월에 열리는 걸로 확정됐고 개최지도 이미 다 정해진 상태임. 미국
마이애미랑 휴스턴, 일본 도쿄 그리고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나눠서 진행한다고 함.
우리나라는 아마 또 도쿄에서 예선 치를 텐데 벌써부터 도쿄 참사 시즌 2 찍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옴.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투수력인 듯함. 국제 대회 나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확실한
에이스가 없어도 너무 없음. 예전엔 류현진이나 김광현 같은 확실한 카드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 자리를 메꿔줄 젊은 투수들이 성장이 더뎌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네.

그나마 다행인 건 타선 쪽에서 김도영 같은 괴물급 신인들이 등장했다는 점임. 이번
프리미어12에서도 혼자 야구한다는 소리 들을 정도로 잘해줘서 희망 고문 제대로 시켜줌.
이런 애들이 한두 명만 더 터져주면 타격전으로 비벼볼 만은 하겠음.

메이저리그 선수들 합류 여부도 중요한 포인트임. 김하성이나 이정후 같은 자원들이 부상 없이
제 컨디션으로 합류해줘야 전력이 안정화될 텐데 그때 상황이 어떨지 아무도 모름. 일본은
벌써부터 오타니 참여 여부로 축제 분위기인데 우리나라는 선수 구성부터 머리 아픈 상황임.

KBO도 이제는 진짜 정신 차리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함. 맨날 대회 직전에 선수들
소집해서 대충 맞추고 나가는 방식으로는 절대 성적 안 나옴. 이번 WBC마저 예선 탈락하면
진짜 한국 야구 암흑기 길어질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해야 됨.

솔직히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야구 팬으로서 다시 한번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은 다들 비슷할 거임. 제발 이번에는 준비 철저히 해서 예전처럼
시원시원한 야구 좀 보여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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