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맨시티 중원 싸움 살벌해서 지릴 뻔함

YesYesman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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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경기 다 봤는데 진짜 숨 막혀서 뒤지는 줄 알았음. 솔직히 맨시티가 원정이어도
무난하게 바를 줄 알았는데 뉴캐슬 홈 투지가 진짜 상상 이상이더라. 관중들 함성 소리
때문에 TV로 보는데도 압박감이 장난 아님.

특히 중원에서 조엘린톤이랑 코바치치 붙을 때마다 스파크 튀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였음.
조엘린톤은 무슨 탱크인 줄 알았음. 그냥 몸으로 밀어버리는데 코바치치도 기술로 버티긴
하지만 피지컬 차이가 확 느껴지긴 하더라.





맨시티는 확실히 로드리 없는 게 뼈아픈 것 같음.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뉴캐슬이 강하게 압박 들어올 때마다 패스 미스가 은근히 많이 나옴. 펩 감독 표정 보니까
실시간으로 늙어가는 게 느껴지더라.

뉴캐슬은 이 맛에 응원하는 거지. 돈 좀 썼다고 해도 여전히 그 특유의 거친 맛이
살아있음. 예전에 미트로비치 있을 때처럼 한 방 있는 축구가 요즘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라
보는 재미가 쏠쏠함.





후반전 들어서면서 맨시티가 점유율 더 끌어올리긴 했는데 뉴캐슬 수비진이 몸을 사리지
않더라. 슛 때리는 족족 육탄 방어하는 거 보니까 이건 지기 싫다는 의지가 화면 뚫고
나옴. 확실히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원정팀 무덤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님.

솔직히 이번 경기 보고 느낀 건데 맨시티가 이번 시즌 우승하려면 로드리 대체자를 빨리
확실하게 정해야 될 듯함. 코바치치가 나쁜 건 아닌데 그 2% 부족한 안정감이 강팀
상대로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음.





반면에 뉴캐슬은 이 정도 경기력이면 상위권 팀들 다 긴장해야 됨. 공격 전개 속도가 워낙
빨라서 역습 한두 번에 바로 골문 앞까지 가는 게 소름 돋음. 오늘 골 결정력만 조금 더
좋았으면 맨시티 잡고 이변 일으켰을 텐데 그게 좀 아쉬움.

내 생각엔 뉴캐슬이 이번 시즌 사고 한 번 칠 것 같음. 맨시티는 빨리 정비 안 하면
리버풀이나 아스날한테 밀릴 가능성 농후함. 오랜만에 EPL 다운 템포 빠른 경기 봐서 잠이
확 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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