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중계, 이제 티빙 없인 안 되는 시대가 왔다!

이응키억ok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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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시간이 너무 빠르지 않아?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거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프로야구 중계는 그냥 포털에서 공짜로 보던 게 당연했던 시절이 있었잖아.





네이버나 다음에서 경기 시작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접속해서 채팅창 보면서 같이 응원하고,
하이라이트 영상도 마음껏 보던 그런 기억들 말이야. 그때는 진짜 야구 보는 게 너무 편하고
익숙했지.

그런데 2024년에 갑자기 야구 중계판에 지각변동이 생겼어. CJ ENM의 티빙이 KBO
뉴미디어 중계권을 확 잡아가면서, 야구 중계가 유료화 시대로 접어들게 된 거야.

이때만 해도 팬들 사이에서는 "아니, 무료로 보던 야구를 돈 내고 보라고?" 하면서 불만이
진짜 많았어. 3년 동안 총 1,350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계약했는데, 연평균으로
따지면 450억 원 수준이었으니, 이전 계약보다 2배 이상 뛴 금액이었지.

초기에는 중계 품질 논란도 많았어. 버퍼링이 심하다거나, 화질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불평도
쏟아졌고, 심지어는 경기 영상 2차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문제까지 터지면서 팬들한테
엄청나게 욕을 먹었었지.

하지만 티빙도 마냥 손 놓고 있지는 않았어. '티빙 슈퍼매치'라고 해서 경기 전후로 특별
프리뷰쇼나 리뷰쇼 같은 걸 만들어서 차별점을 두려고 노력하더라. 또, 40초 이내의 쇼츠
영상은 유튜브 같은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해줘서 팬들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길을 터줬지.

이런 노력 덕분인지 티빙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가 2024년이랑 2025년 KBO
시범경기 시작 주간을 기점으로 꾸준히 상승했대. 특히 2025년에는 평균 5.3%나
늘었다는 거 보면, 팬들이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그리고 진짜 놀라운 건, 티빙이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27년부터 2031년까지 KBO
뉴미디어 중계권을 5년 더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는 거야. 이번 계약은 연간 900억 원,
총 4,500억 원에 달하는 역대급 규모라고 하더라고.

이젠 정말 야구 중계가 완전히 유료 OTT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 같아. 올해 3월 5일에
개막하는 2026 WBC도 티빙이 OTT 단독 생중계한다고 하니, 야구팬이라면 이제 티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린 셈이지.

물론 아직도 "그래도 야구는 공짜로 봐야 제맛인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중계 품질이나 서비스가 계속 좋아진다면 이 정도 투자는 감내할 만하지 않을까
싶어. 암튼, 올해도 티빙 덕분에 야구 볼 맛 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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