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매각, 대체 언제쯤 마무리될까?

YesYesman 2026/03/05
추천 0 비추 0 조회수 29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08819
안녕! 다들 HMM 얘기 많이 들어봤을 거야. 한때 팬데믹 특수로 대박 터트렸던 국적 선사
HMM 말이야. 나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최근 소식들 보니까 진짜 한숨만
나오더라.

처음에는 HMM 매각 소식에 다들 기대감이 엄청났잖아. 한진해운 사태 이후로 우리나라 해운
산업의 자존심을 지켜준 회사인데, 새 주인 찾아서 더 잘 될 줄 알았지.





그런데 작년 2월 8일, 하림그룹과의 매각 협상이 결국 결렬됐어. 7개월 동안 진행된 매각
절차가 원점으로 돌아간 거야. 채권단이 보유한 영구채 전환 문제 때문에 경영권 간섭 여지가
있다고 인수자가 부담을 느꼈다는 후문이 들리더라.

결국 매각은 안갯속으로 빠지고, 정부랑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본사 부산 이전을 먼저
추진하겠다며 방향을 틀었지. 심지어 산업은행 박상진 회장은 "HMM 매각은 부산 이전을
완료한 이후 추진할 생각"이라고 딱 못 박았어.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2월 19일에 SNS로 HMM의 조속한 부산 이전을 강조했어.
그래서인지 산업은행에서는 3월이나 4월 중에 주주총회를 개최해서 이전을 완료하겠다고까지
하더라고.

하지만 이게 또 난관이야. HMM 육상노조가 본사 이전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거든. 정보
접근성이나 인재 확보, 유관 기관 협업 같은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 수도권이 적합하다는
입장이야.





노조는 심지어 이사회에서 본사 소재지 변경 정관 개정안이 합의 없이 의결되면 이사들을 배임
혐의로 고소하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같은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어.
4월 초에는 총파업 결의대회까지 예고한 상태라, 3월 주주총회에서 이게 어떻게 될지 다들
주목하고 있어.

게다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해운업계 전체가
비상이야. 운임은 급등할 수 있지만, 항로 우회나 선박 회전율 저하로 오히려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비용 역설' 경고까지 나오더라.

HMM 주가는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 52주 동안 17,560원에서 26,250원
사이를 오갔어. 그런데 지금은 매각도, 본사 이전도 모두 꼬여있는 상황이라 투자자들도
혼란스러울 것 같아.

최근 HMM은 최원혁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AI 기반 자율 운항 솔루션 도입이나 생성형
AI 챗봇 도입 같은 디지털 전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와
4,300억 원 규모의 장기 운송계약도 체결했지.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부산 이전 강행과 노조의 반발, 그리고 중동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HMM의 앞날은 여전히 안갯속인 것 같아. 제발 좋은 방향으로 잘 풀려서 대한민국
해운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계속 남아줬으면 좋겠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