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리 "초등학교 교사→성인배우, 오직 돈이 목표였다"

기사입력 2019.12.10 17:12

백세리가 성인배우 생활에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백세리 인스타그램

"내 삶 미화할 생각 없어"

[더팩트|문수연 기자] 성인배우 출신 백세리가 초등학교 선생님을 그만둔 후 성인배우가 된 이유를 털어놨다.


백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채널 '인력사무소 TV'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나는 아주 자유로운 영혼으로서 상하 수직 관계의 관료제 공무원 생활이 적성에 안 맞았고 오직 돈이 인생의 목표였던 사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가 어떤 성인 분야에서 활동했는지 아시는 분들은 다 알 거다"라며 "내 삶을 미화할 생각이 하나도 없고 자존감도 하나도 없다. 연민도 필요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폭력, 성추행에 노출되어 자랐기에 뇌 구조가 남들과 좀 다르다. 허드렛일만 골라서 노예처럼 일만 하며 자라서 건물주가 되기를 꿈꿨다"라며 "배우 은퇴한 이후, 하고 싶은 말들 전부 속 시원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세리는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은퇴 후 잠적을 한 이유를 밝혔다.


munsuyeon@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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